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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전생을 체험했다.
8월 2일 에스파 공식 채널에는 최면을 통해 전생을 체험하는 에스파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윈터는 "전생에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드러내며 최면 전문가의 말에 따랐다.
전생으로 거슬러 올라간 윈터는 “한복인데 7살 어린 남자아이. 최영우"라며 "평범한데 밝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윈터는 "조선 같다. 엄청 큰 집이다. 아버지는 엄하지만 자상하기도 하다. 나랏일 하는, 아빠가 높은 사람인 것 같다. 왕의 신하 정도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윈터는 최영우가 20대에 결혼했다며 “(아내가) 되게 작고 착하다. 순수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윈터는 40대의 최영우에 대해 “아빠처럼 나랏일을 하고 있다. 높은 직급이다”고 했고, 50대의 최영우에 대해서는 "더 높은 직급이다. 왕의 아들에게 글을 가르친다”고 했다.
최면 전문가가 “당신이 가르친 왕의 아들은 나중에 왕이 되냐”고 묻자, 윈터는 “안 되는 것 같다. 사도 세자 같다. 뭔가 슬프다. 그 아들의 인생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체험을 마친 윈터는 멤버들 앞에서 "나 울었다. 눈물이 그냥 났다. 가르쳤던 제자가 왕이 못 되고 죽었다. 그래서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