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EUtMloK
덱스가 연예계 활동을 하기 전 꿈은 소방관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특수 부대 출신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이 덱스에게 원래부터 연예계 데뷔를 하고 싶었냐고 묻자 덱스는 "전혀 아니다"며 "전역하고 특수 부대 출신이니까 특채로 소방관이 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특수부대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이면서 하사 계급으로 1년 이상 근무했을 시 소방공무원 구조특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유재석은 "소방관이 돼도 아마 유명하게 돼서 다시 연예계에 왔을 거다"며 "덱스는 어디 직장에 가도 어느 순간 인스타에 올라와서 연예계에 왔을 것"이라고 했다.
덱스는 "너무 감사한 말씀이다"며 "사실 평범한 인생을 살겠다 했는데 이런 화려한 활동이 적응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관종력을 채울 수 있다는 이 직업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고 남의 관심도 받기 싫어했는데 어느 순간 관심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했다.
덱스는 대한민국 특수부대 UDT 출신의 방송인이다. 2022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웨이브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2',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과 tvN 에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