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추진한 '저스피스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허가를 거쳐 오늘 출범합니다.
지드래곤은 신규 음원 수익의 1%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게릴라 뉴스, 오늘은 '아티스트가 저작권 수익과 기부를 위해 세운 최초의 재단' 소식 전해드립니다.
50일간 지옥을 경험한 지드래곤은 정의와 평화의 합성어인 저스피스 재단 설립 의사를 밝히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곧 정의며, 그것이 평화를 만드는 길'이라는 그의 철학이 담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5일 저스피스 재단 설립을 허가했다.
이로써 아티스트가 저작권 수익과 기부를 위해 세운 최초의 재단이 됐다.
[오희영 / 저스피스 재단 대표 : 저스피스 재단은 권지용 님의 말처럼 예술로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고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 일들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신규 음원 수익의 1%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저스피스 재단은 저작권 기부 운동을 확산시켜 창작자의 권리보호는 물론 공익적 활용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약물과 게임 등 청소년의 중독, 청년의 마음 건강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하는 우산이 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음악의 힘으로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한 천재 아티스트의 의지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7013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