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사회봉사를 하 거나 공익재단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라며 재단 설 립 계기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재단 설립을 예고 하고 추진했을 때부터 관계자들은 '권지용 재단' '지드래곤 재단' 등의 이름을 권했다. 하지만 정의 (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쳐, 저스피스 (JusPeace)로 지드래곤 스스로 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하고 오해가 바로잡아지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라며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그럴 때 끝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 어 주는 존재가 필요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어서 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라고 전했다.
JUSTICE + PEACE = JUSPEACE
'서로 사랑하는 것이 곧 정의며, 그것이 평화를 만드는 길'이라는 그의 철학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