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소정 기자) 있지(ITZY)가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를 성료했다.
ITZY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 일환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첫 월드투어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성사된 현지 공연이다.
'BORN TO BE'로 포문을 연 ITZY는 'WANNABE', 'LOCO' 등 대표곡 퍼레이드부터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은 물론, 여기에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솔로 스테이지가 더해져 열기를 높였다.
특히 공연 당일 ITZY의 데뷔 2000일을 맞이해 믿지(팬덤명: MIDZY)는 영상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 ITZY는 믿지를 향해 "언제나 큰 의미가 되어주는 팬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음악을 꾸준히 들려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언제나 좋은 음악으로 믿지와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투어 기간 중 현지 대형 쇼핑몰 글로리에타에서 프레스 행사를 진행하고 필리핀 TV 채널 ABS-CBN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 'TV PATROL'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했다.
ITZY는 올해 2월부터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전개했으며, 오는 10일 홍콩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이번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019년 데뷔한 ITZY는 현재 리아의 건강 상의 이유로 예지, 류진, 채령, 유나 4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아는 하반기 발매 예정인 ITZY의 새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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