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각에서는 전도연의 솔직한 토크를 지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익숙치 않은 전도연의 태도를 두고 설왕설래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 전도연이 출연한 '핑계고' 영상 댓글에서도 솔직함과 무례함으로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존재만으로 예능에 신선함을 더하는 전도연인 만큼 먼저 "재석이형이랑 도연님 여태 왜 못 친해지셨는지 이 편 보니 알겠음 서로 안 맞네 근데 웃김" "심지어 이게 도연님 저번 유퀴즈 나왔을 때보다 훨씬 편하게 말씀하시는거" "저게 난 재밌음 서로의 있는 그대로 모습에서 나오는 티키타카가 전도연이 전혀 무례하다고 생각되지 않고 동긴데 잘 안친했지만 서로에 대해 뭔가는 아는 동기기 때문에 할수 있는 특별한 짱잼이었다 생각됨" 등의 댓글을 찾을 수 있다.
또 "유재석씨는 너무 올바르고 전형적인 이야기를 할때가 많아서, 전도연씨처럼 투명하고 솔직한 사람이 참지 않고 짚어주니까, 훨씬 재밌고 속이 시원한 듯" "보는 입장에선 핑퐁이 넘 재밌어요" "남창희 이야기 엄청 진솔하게 듣고 따뜻하게 받아 주는 모습에 좋게 보이네요"라며 전도연 만의 특유 화법과 그 매력을 짚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다만 유재석이 불편했던 전도연 만큼, 전도연을 불편해한 시청자들은 "걍 전도연이 무례한건데. 이게 안맞다고 포장을하네" "방어적인게 아니라 무례한거임. 영화 홍보하러 나와놓고" "전도연씨는 예능하고는 안맞는 캐릭터임"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https://naver.me/G1w92t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