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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게스트로 나선다.
KBS는 6일 "god가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만 god 멤버 중 윤계상은 개인 일정상 불참한다. 섭외 전 미리 잡아둔 일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KBS 2TV와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god의 '촛불하나' 음원이 재생되며 반가움을 자아냈고, 말미에는 god의 '딴따라 JYP' 출격이 예고돼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박진영은 처음 제작한 아이돌 god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하나',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사, 작곡을 맡는 등 god의 최전성기를 함께 했다. 이에 god는 2000년 3집 184만 장, 2001년 4집 17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방송 3사 가요대상을 휩쓰는 등 당대 최고의 '국민 그룹'으로 우뚝 섰다.
특히 god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 god 단독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를 통해 히트곡만으로 150분을 채우며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또 god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CHAPTER 0'의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첫 번째 게스트 트와이스(TWICE)에 이어 god가 '딴따라 JYP'에 지원 사격을 펼치는 가운데,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을 함께 할 다음 게스트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딴따라 JYP' 녹화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