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일단 호
화면이 너무 이뻐서 눈이 바빴고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았음(엔딩크레딧 음원 나왔으면)
대학살의 신같은 우당탕탕 블랙코미디 좋아해서 리볼버 코드 잘 맞았음
인물당 떡밥을 많이 뿌려두긴 해서 앞으로 GV 계속해줘라...비하인드 썰이라도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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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V에서 제일 흥미로웠던건 삼단봉에 대한 의미였음(스포O)
ㄴ 옛날 선배 형사가 하수영(전도연)한테 총을 주는데 하수영은 총 안쓰고 삼단봉만 쓰려고 함
그 삼단봉은 정의로웠던? 현역 시절에 선배가 사용하던 것인데
하수영이 "이제 이거 필요없죠?" 하면서 가져가는게
선배도 그런 정의로운 시절은 이제 없으시죠? 하는 의미
선배가 하수영에게 굳이 살상무기인 총을 주는게
한순간에 나락갈 수 있는 건데
하수영이 총이랑 삼단봉 둘다 가져가면서
나락길은 피하는 결연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