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E(큐브)는 명품 콘텐츠로 세계화에 앞장서는 초일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에서부터 스스로를 '초일류'라고 칭하지만, 매니지먼트 과정과 홍보 대응 수준은 삼류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업계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티스트 보호는 뒷전이고 회사가 아티스트를 비판하는 이례적인 매니지먼트를 보여주는가 하면, 홍보 대응 역시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은 자신의 SNS에 소속사가 미흡하다는 비판적 게시글을 올리는 수준까지 와버렸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의 '11월 계약종료 누가 날 막아' 퍼포먼스로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콘서트 당일 논란이 된 솔로 무대 직후 소연이 직접 "랩 가사는 장난"이라며 "멤버들과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음에도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낸 입장으로 인해 사태가 커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소연의 퍼포먼스에 대해 "멤버들 전원 내년 재계약 시기이며, 전소연 올해 하반기 재계약 주장은 가사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소연의 회사와 사전 협의 없는 돌발 행동 때문에 기사가 잘못 나가 회사가 피해를 볼 것 같아 안내해 드리고 있다"라고 아티스트를 보호하기보다 되레 탓하는 말을 덧붙여 팬덤에 파장을 일으켰다.
팬들은 "소속사면 아티스트 보호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큐브 회사 규모 이렇게 키운 애들이 누군데", "소속 가수 욕먹게 만드는 회사", "이럴 바에 멤버들 전원 나와서 독립 레이블 세워주길"이라며 분개했다.
또한, 무대 도중 대형 전광판에 VCR로 논란이 된 가사가 송출되었기 때문에 리허설 진행 과정에서 어떻게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모를 수 있냐며 이는 매니지먼트 무능력이라고 꼬집는 목소리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