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xjlouun
[뉴스엔 권미성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와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8월 6일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안 맞지만 잘 맞는 남매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룹 미래소년 손동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동표는 어머니가 직접 보내준 대게와 쥐포 등을 가져와 풍자와 함께 먹방을 즐겼다. 대게를 먹고 난 뒤 풍자가 만든 삼계탕을 즐겼다.
풍자는 "동표가 처음 정산받고 저 비싼 술 사줬다. 무려 비싼 샴페인을 사줬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고 손동표는 "멋있었죠 그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풍자는 "그런 얘기는 내가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풍자는 "멋있었죠. 멋있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풍자는 현재 23살인 손동표와의 첫 만남에 대해 "20살? 21살 이때쯤에 만났다"며 "계속 동표가 자기 처음 만났을 때 어땠었냐면서 계속 물어보는 거야"라고 하자 손동표는 "그땐 또 아기였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풍자는 "바가지 머리 한 애기였지. 당시 동표가 '회사 허락 안 맡고 (처피뱅으로) 잘랐어요~'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동표는 "그래서 누나가 '얘도 보통은 아니다'고 그랬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다가 풍자는 "아니 아이돌이 사실 허락 안 맡고 자른다는 게 되게 말도 안 되는 얘기잖아? 근데 말도 안 되는 짓을 많이 했었지, 동표가"라고 설명했다.
손동표는 또 "풍자에게 동표란?"이라고 질문하자 "초복에 삼계탕과 같다. 더워 죽겠고, 짜증 나고, 이 날씨에 이거를 내가 해야 하나? 싶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손동표는 "지겨워 죽겠고, 질려 빠지는 데도 같이 있으면 재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손동표는 첫 솔로 데뷔로 싱글 '파도 (2024)'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파도 (2024)'는 UN이 지난 2001년 7월 발매한 곡을 손동표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이다.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 편곡이 더해진 미디엄 템포 장르로, 올여름 손동표의 청량한 보컬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손동표는 그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웹 예능에서 활약하며 ‘예능 샛별’ 수식어를 꿰찬 가운데, 본업인 가수로서 새 챕터를 연다.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손동표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 가요계에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