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741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음반 및 음원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약 32% 증가한 717억 원을 거뒀다. 2분기 신보 음반 판매량은 에스파와 라이즈, NCT위시 앨범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8% 증가한 386만 장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콘서트 매출은 372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6%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 규모 확대를 매출 증가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NCT드림이 15회에 걸친 대규모 공연을 진행하며 콘서트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장철혁 SM 공동 대표이사는 "SM엔터테인먼트는 클래식, 리듬앤블루스(R&B), 트롯 등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지적재산권(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멀티프로덕션 체제, 사내외 레이블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IP 확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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