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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드(KARD.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미니 7집 앨범 'Where To Now?(Part.1 : Yellow Light)' 타이틀 곡 및 수록곡 모두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8일 아이즈(IZE) 확인 결과, 오는 13일 발매될 카드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웨얼 투 나우? (파트 1 : 옐로우 라이트)은 'Boombox(Inst.)'를 제외하고 타이틀 곡 및 수록곡 모두 KBS 가요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카드의 미니 7집 앨범은 타이틀 곡 'Tell My Momma(텔 마이 마마)'를 포함해 'Waste My Time(웨스트 마이 타임)', 'Boombox(붐박스)', 'SHIMMY SHIMMY(쉬미쉬미)', 'SPIN(스핀)', 'Tell My Momma (Inst.)', 'Boombox(Inst.)'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카드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Tell My Momma'를 비롯해 'SPIN', 'SHIMMY SHIMMY', 'Waste My Time'의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사유는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다.
또한 'Boombox'는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가 문제가 되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카드 측은 아이즈에 "KBS에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라면서 "먼저 타이틀 곡 'Tell My Momma'는 부적격 사유가 된 부분을 수정해 재심의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먼저 재심의를 신청하는 것은 오는 13일 발매를 앞두고 있고, KBS에서 방송 활동을 해야하기 때문. 재심의를 통해 적격 판정을 받으면 향후 KBS 방송 활동에 문제가 없다.
한편, 'Where To Now?'는 카드가 지난해 5월 미니 6집 'ICKY' 발매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데뷔 후 첫 연작 시리즈에 도전하게 된 카드는 연내 Part.2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 곡 'Tell My Momma'는 독특한 코드 진행이 매력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노랫말이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자신의 엄마에게 특별한 이를 소개하는 재치 넘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경호 기자 (sky@iz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