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 찾지 말아줘)
일단 나는 현장 스태프 일을 4년 했고
내배우는 지금 되게 오래 덕질함
그동안 덕질 기간에 실망한 적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이 바닥에서 스탭한테 잘한다는 소문을 엄청 많이 들었고 실제로도 미담 많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는 스탭들한테 소문 들을때 촬영현장에서 스태프 배려 되게 많이 해주고 책임감이 크다는 거였어
근데 내가 상대배우랑 드라마를 두번 같이 한 적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안 좋아..
스태프들한테 너무 예의 없던 기억 뿐이고, 탑스타 병 걸린 거 같았고, 스케줄도 본인 마음대로 막 바꿔서 당일에 촬영 취소되고 변경되고 스태프들 너무 힘들어서 평판도 안좋아
당시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스타일리스트 대하던 모습임..
근데 몇년 뒤에 그 배우랑 내배우랑 열애설이 뜬거야
그래서 너무 충격 받은거지 이미지 매칭이 안되고 정반대의 사람 같으니까
내가 아는 내배우는 진짜 좋은 사람인데 내가 아는 상대는 너무 별로인 사람이었거든 인성적으로
그래서 너무 혼란스러움...
내배우가 끼리끼리 소리 듣기에는 진짜 미담뿐이야
그배우가 바뀐걸까? 아니면 그배우가 내배우 앞에선 착한 척 하는 걸까? 아님 내배우도 비슷한 결에 사람인데 연기였던 걸까? 등
그 상대배우 이미지가 나한테 얼마나 안 좋았으면 가끔 내배우까지 의심이 될 정도야ㅠ
진짜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