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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R&B 아티스트 쏠(SOLE)이 '타임머신'(Time Machine)으로 돌아온다.
쏠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타임머신'을 발매한다.
'타임머신'은 쏠이 올해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한층 풍부해진 R&B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쏠에게도, 많은 리스너들에게도 무언가를 순수하게 좋아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 머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빈티지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그럼에도 러브'는 쏠이 어렸을 때 좋아했던 2000년대 국내외 바이브와 영(Young)한 감성을 담고 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은 지속된다'는 메시지가 울림을 선사한다. 쏠은 특유의 몽환적인 보컬은 물론 래핑까지 시도하며 음악적인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쏠은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 이날 오후 6시 아메바컬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럼에도 러브'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미련한 사랑', '잠깐이라도..', '시추에이션십'(Situationship)(Feat. THAMA(따마)), '원 미닛'(1minute), '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까지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쏠은 유기적인 각 트랙을 통해 기존 1824 리스너들은 물론, 10대들에게는 신선함을, 30대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쏠은 EP 발매 다음 날인 10일 데뷔 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현대카드 Curated 94 SOLE'을 개최한다. 이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부제 역시 '타임머신'이며, 쏠은 이 자리를 통해 '그럼에도 러브'를 비롯한 신곡들의 첫 번째 라이브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쏠의 라이브와 함께하는 추억 여행이 예고됐다.
쏠은 9일 오후 6시 새 EP '타임머신'을 발매하며, 10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현대카드 Curated 94 SOLE'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