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소현은 “‘우연일까?’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 설레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시청하시는 동안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주와 후영이 구덩이에 빠진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도 하고 홍주의 꿈이 후영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해서 귀여우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꼽았다. 아울러 김소현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는 것에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홍주가 어떤 선택을 할지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 각 인물들의 선택과 성장을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채종협은 “자연스럽고 잔잔하게 스며드는 드라마”라고 밝힌 채종협은 “‘우연일까?’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들이 ‘라이브포토’처럼 생생하게 남아있다. 시청자분들께 여운과 설렘을 남기고,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흐뭇해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그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한없이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홍주와 후영의 만남은 어떻게 이어질지, 극 중 인물들의 감정,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짚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윤지온은 방준호에게 경고하는 김혜지(김다솜 분)와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윤지온은 “본인이 관심 없는 이야기는 듣지 않는 준호의 모습이 나르시시스트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준호’ 캐릭터가 저와 너무 다른 성격이었지만, 연기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선의 등장으로 커진 인물들의 갈등이 어떻게 풀어질지 주목하면 좋을 것 같다”며 “다른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도 간질간질하니 마지막까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다솜은 “‘혜지’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께 ‘우연일까?’가 많은 힐링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제목처럼 시청자분들의 가슴 속에 ‘우연일까?‘라는 문장이 오래도록 은은하게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혜지와 경택의 로맨스, 홍주와 후영의 거리는 멀어질지, 후영은 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 달라”는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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