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가운데 공개된 2막 티저영상은 기대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특히 달라도 너무 달랐던 베테랑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변화가 흥미롭다.
한유리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직접 차은경을 찾는가 하면, 이젠 그의 방문이 싫지만은 않은 차은경의 모습이 훈훈하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열어주는 이혼팀"이라는 차은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두 변호사의 당당한 발걸음이 '굿' 파트너로 발전한 이들의 워맨스를 기대케 한다.
더 강력해진 의뢰인들의 사연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매운맛 'K-막장' 그 자체인 의뢰인부터 감정에 취해 선을 넘어버리는 환장의 의뢰인까지, 로펌 '대정'을 찾아온 이들의 면면이 다이내믹하다. 이를 마주한 이혼변호사들의 대처법도 가지각색. 막무가내 의뢰인에게 "이판사판까지만 하시죠? 제가 공사판 만들어 드리기 전에"라는 센스 넘치는 경고로 선을 긋는 차은경, "고소장 접수해 드려요?"라면서 사이다를 날리는 한유리의 모습은 더욱 화끈하게 돌아온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차은경과 최사라의 팽팽한 신경전도 예고됐다.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잖아요. 피할 수 없는"이라는 최사라의 말에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리는 정우진(김준한 분)과 "한 번만 배신한 사람은 없다는 거 명심해요"라는 한유리, 그리고 "너 잘못 건드렸다, 나"라는 차은경의 매서운 경고까지. 후반부를 뜨겁게 달굴 거침없고 화끈한 이혼쇼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굿파트너 드디어 돌아온다", "목 빠지게 기다렸다. 얼른 다음 주 왔으면", "더 강력해진 의뢰인들 기대돼, 예고편만 봐도 벌써 재밌다", "은경의 이혼 소송 결말이 정말 궁금해", "새로운 사건 해결할 이혼전문변호사들의 활약 궁금", "장나라와 남지현 호흡이 볼수록 기대"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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