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9l

배드민턴 협회와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입니다. 배드민턴 협회가 파리 올림픽을 불과 다섯 달 앞두고, 협회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시키는 규정을 새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회 눈 밖에 난 선수를 잘라낼 수 있는 규정이 될 수 있는 건데 배드민턴계에서는 사실상 '안세영 찍어내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지난 5일 금메달을 따고 배드민턴 협회를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지난 5일) : 대표팀을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게 되는 건 선수에게 좀 야박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요. 선수의 어떤 자격도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안 선수가 이런 발언을 한 배경은 올림픽 다섯 달 전인 지난 2월 배드민턴 협회 이사회 회의록에 나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워 추가된 '국가대표 대상 제외 기준'입니다.

협회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국가대표 자격을 정지시킨다고 적혀있습니다.

한 차례 어기면 6개월 미만 정지인데, 세 차례 이상 어기면 1년이상 정지로 영구박탈까지 가능합니다.

'정당한 지시'란 자의적 기준으로 협회 눈 밖에 난 선수를 잘라낼 수 있는 겁니다.

또 품행, 성격 등이 단체생활에 맞지 않으면 최대 2년까지 자격정지 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했습니다.

이 조항들은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공개적으로 협회와 맞붙은 안세영 선수의 경우, 이같은 조항을 근거로 쉽게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시킬 수 있습니다.

한 국가대표 코치 출신 배드민턴계 인사는 "안 선수를 겨냥한 규정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에 해당 규정을 신설한 이유 등을 물었지만 답변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배드민턴 협회는 국가대표를 뽑는 방식도 바꿨습니다. 원래는 대회성적 90%, 평가위원 점수 10%였는데 평가위원 점수를 30%로 끌어올린 겁니다. 공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3년 전 10%로 낮췄던 건데 이를 다시 끌어올리면서 선수들로서는 협회 눈치를 더 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정경은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리우에서 딴 유일한 배드민턴 메달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선 탈락했습니다.

선발전 승률 50%에 심사위원 평가 50%를 더해 국가대표를 뽑는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정 선수는 경쟁 선수에 비해 승률은 훨씬 높았지만 평가 점수에서 두 배 넘게 뒤져 결국 떨어졌습니다.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선발 의혹을 규명해달라는 글을 올리기 까지 했습니다.

[정경은/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2021년 2월) : 평가 점수 50%에 대한 기준과 세부적인 항목은 알지 못해 승률이 좋다고 하더라도 심사위원 평가점수만으로도 얼마든지 부정과 조작이 가능한 선발 제도입니다.]

특정 대학 출신 평가위원들이 제자들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몰아줬단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배드민턴 지도자들의 주권적인 평가가 국가대표 선발을 좌우했던 겁니다.

공정성 논란이 거세지자 협회는 대회 성적 90%, 평가위원 점수 10%로 선발기준을 개선했습니다.

6명 남짓인 평가위원들도 전부 다른 대학 출신들로 구성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협회는 90차 이사회를 열고 3년 만에 이걸 다시 뒤집었습니다.

평가위원 점수를 다시 30%로 높였고, 위원 구성도 2명 까지는 같은 대학 출신이 맡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협회 측은 복식은 파트너에 따른 변수가 커서 평가위원 점수를 높인 것" 이라고 해명했지만 협회 입김이 다시 세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tbc.co.kr)

심가은 기자 (sim.gaeun@jtbc.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5564?sid=102



 
익인1
와 ㅋㅋㅋㅋ 걍 지들 맘대러 하겟다는거네
1개월 전
익인2
아 진심 구리다 협회..세영선수 잘 견뎌줘야 하는데
1개월 전
익인3
신설ㅋㅋㅋㅋㅋ걍 박탈 시키겠다는 얘기네 개쓰레기다
1개월 전
익인4
이런 나라에서 누가 나라를 대표해서 국대를 하려고 하냐
실력이 아니라 지들이 뽑고 싶은 애들만 뽑겠다는데

1개월 전
익인5
썩었다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뉴진스 긴급 라이브 요약본 전문(수정)271 09.11 19:3018755
플레이브혹시 다들 어디 상영관 잡았남? 143 09.11 16:474403 0
드영배 ㅎㅅㅎ 유튜브에 ㅇㅈㅅ 실화니...102 09.11 20:0224430 0
세븐틴다들 자리 어디야!? 80 09.11 23:281071 2
데이식스데식 첫인상 49 09.11 23:481918 0
 
데식 날짜는 아직 안 뜬거지?1 09.04 10:05 95 0
메탈리카, 마룬5, U2, 퀸 그리고 데이식스1 09.04 10:05 123 0
고척 4층 갈거면 포기하는데 데이식스5 09.04 10:05 577 0
밴드 중에 고척가면 채울 밴드 몇있을거 같은데 09.04 10:05 115 0
마플 우리 애들도 더 잘 되서 고척 갔음 좋겠다. .. ..1 09.04 10:04 90 0
탈수 고소리스트 : 장원영 뷔 정국 강다니엘 에스파 엑소..5 09.04 10:03 486 1
데이식스가 확 인기 많아진 계기가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이후로인가?16 09.04 10:03 657 0
라이즈 콤보 ㄹㅇ 다 좋은데 두번째 시작인가 거기 은석 파트 좋다1 09.04 10:02 271 0
와 백현 하라메 개좋네3 09.04 10:02 122 1
타일라랑 캣츠아이 마농 같은 상이 너무 좋음2 09.04 10:01 154 0
정보/소식 [단독] 에스파·엑소도 탈덕수용소 고소…"명예훼손 재판行"20 09.04 10:01 812 6
고척엔 내 자리 있겠지? 09.04 10:01 35 0
인스파이어보다 고척이 더 커??6 09.04 10:00 530 0
데식 연말콘 자주 하던거야?6 09.04 10:00 250 0
정국 다큐 예고 진짜 잘생겼네..10 09.04 10:00 400 3
타팬이라 가까이서 보고싶은 욕심은 덜해서 4층이라도 가고싶음 09.04 09:59 44 0
난 고척 4층도 사랑해..2 09.04 09:59 94 0
투바투 콘서트는ㅋㅋㅋ 일부러 2층 3층 가는 사람들 많은데18 09.04 09:58 1197 0
밴드가 고척??2 09.04 09:58 651 0
타팬인데 고척에서 한다니까 가고싶음3 09.04 09:57 134 0
전체 인기글 l 안내
9/12 9:52 ~ 9/12 9: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연예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