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가 경찰이거든 그래서 자기 음주운전하고 전화하는 사람들이 개많음
자기 좀 빠져나갈 방법 알려달라는 전화 진짜 많이 와 자매품으로 자기가 누구 폭행했는데 합의 어쩌고 이런 전화도 많이 옴
그런 사람들이 하는 변명이랑 민윤기가 올린 입장문이랑 진짜 다를 거 하나 없더라
어떻게든 자기 잘못 축소시키려고 하고 아무튼 내가 잘못했어 이러면서 구구절절 변명 늘어놓는 게
근데 우리 아빠가 상주로 있는 장례식장까지 찾아와서 저 랄지 떤 사람도 있었단 말이야
오버랩 되더라
그냥 그래서 입장문 읽자마자 꺼버림
차피 가성비 덕질해서 뭐 갖다 버릴 굿즈 이런 것도 없긴 한데 그냥 허탈하다 거진 10년을 팠는뎈ㅋㅋㅋ 내가 사람 한참 잘못봤네 싶어서
울 아빠가 장례식장에서 그런 부탁 받고 화도 못 내고 그 사람 내쫓았던 모습만 자꾸 생각남
너무 화나면 말이지 화도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