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아.. 난 너가 정말 성공하기를 바랬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내심 돌아오길 바랬어..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실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었었어..
넌 무대 위에서 정말 빛나는 사람이고 너가 무대를 좋아한다는거 하나만큼은 의심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끝나버려서 너무 씁쓸하다.. 8년이나 연습했잖아... 노력해온 시간에 비하면 이제 시작이잖아..
그래도 너가 무대하는 모습 보면서 정말 행복했어. 앞으로 뭘하든 행복하면 좋겠다 재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