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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된다.
8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에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다. A씨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월 27일 기소됐다.
이번 결심 공판은 당초 7월 15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는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뒤늦게 법률대리인을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에 따르면 A씨는 5월 손가락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공판 예정일 당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사전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A씨의 비정상적 행보를 지적하며 "다음 공판기일에도 불출석한다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탈덕수용소 계정을 운영하며 유명인들에 대한 각종 악성루머를 퍼트린 악질이다. 2022년에는 강다니엘을 비방하는 영상을 게재해 허위 내용을 퍼트렸다. 지난해 11월 검찰이 약식기소했던 사건이지만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