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QWER 측이 악플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12일 오후 QWER 공식 팬카페에는 "아티스트 권리침해 게시물에 대한 법적대응 진행상황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게재됐다.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기존 권리침해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사항과 최근 넷상에서 게재되는 악의적 비방과 관련해 알려드린다"라며 "지난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고,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 주시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도를 넘은 비방이나 모욕,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속적, 정기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원가입이 필요한 비공개, 폐쇄형 커뮤니티들에 게시되는 악성 게시물의 경우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제보가 증거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권리 침해 및 아티스트와 관련된 위법 사례 발견 시 아래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소속 아티스트 권리 침해 관련 공지사항을 게재한 바 있다.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최근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인 QWER 멤버들의 사생활 침해, 성희롱, 억측과 루머 유포, 무분별한 욕설 등이 게재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당사는 내부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협조를 통해 현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무법인과 함께 검토, 대응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또 "팬 여러분들께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 위법 혐의 내용을 발견하신 경우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며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쵸단, 히나, 시연, 마젠타로 구성된 QWER은 지난해 7월 김계란의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 같은 해 10월 첫 번째 싱글 'Harmony from Discord'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디스코드(Discord)', '고민중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 대학축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QWER의 데뷔와 함께 멤버들의 과거 발언과 방송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네티즌들의 악플에 결국 고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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