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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직접 인사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FINALE IN SEOUL'을 마쳤다. 이는 5월 도쿄를 시작으로 7개 도시·12회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된 여정을 국내 팬들과 함께 마침표를 찍는 자리였다.
피날레인 만큼 매 순간 팬들을 흥분과 감동으로 이끈 베이비몬스터는 'SHEESH'로 포문을 연 후 'LIKE THAT' 'BATTER UP' 'FOREVER' 등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DREAM' 'Stuck In The Middle' 무대에서는 감성적 보컬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전원 핸드마이크를 사용하며 'MONSTER'다운 독보적 실력을 뽐낸 멤버들은 팬 코너에선 'BABY'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심을 달궜다. 이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채로운 게임과 이벤트는 몬스티즈(팬덤명)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리앙코르까지 거침없이 내달렸고 팬들 역시 열렬한 호응으로 화답하며 뜻 깊은 순간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팬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수많은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몬스티즈 덕분이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팀이 될 테니 곁에서 꼭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데뷔 첫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촘촘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간다.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하고, 올 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인기몰이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공연은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공연으로 진행됐다. 'YOUR GREEN STEP' 부스를 통해 관객의 이동·숙박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측정했고, 모니터링과 정보·시설 접근성 관리 등 지속가능공연의 7가지 원칙을 이행하며 모두가 즐기는 공연을 위한 YG의 약속을 실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