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이번에 탈덕하고 그냥 6인 멤버 소소하게 혼자 좋아할거라던데
내가 넌 최애도 따로 있고 탈덕까지 할 필욘 없지 않냐니까
이번에 팬덤에 너무 실망했대
지금까진 팬덤 욕 먹어도 멀쩡한 팬들도 많다고 생각하고 버텼는데 이번에 자기가 좋아했던 네임드 분들도 7인 지지 하는 것 보고 자기가 쫒던게 뭐였는지 넘 현타가 오더래
물론 정상적인 팬들도 있겠지만 팬덤 분위기가 겉잡을 수 없게 된 것 같아서 이제 팬덤에 속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좋아할거래
근데 인티에 올라오는 글들 보니까 내 친구랑 비슷한 맘이 많이 보여서 덩달아 공감 간다..
내 친구 진짜 열성적으로 덕질하던 애고 진짜 착한 애거든? 넘 상처 받지 않았음 좋겠는데 여기 있는 정상팬들도 여러모로 힘냈음 좋겠어
주제 넘은 글 기분 나쁨 알려줘 그냥 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