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세븐틴 부승관이 맥주 광고의 일환으로 음주 경고문을 남겼다가 슈가의 팬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했다.
부승관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모두 함께 올림픽 즐기고 있나요? 대한민국 선수들 마지막까지 파이팅!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응원 영상 만들어봐요"라며 맥주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부승관은 댓글로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음주 경고문을 남겼다.
주류 광고 시 경고문구는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방탄소년단 해외 팬덤은 해당 문구가 현재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슈가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며 억지를 부렸다.
팬들은 "윤기(슈가 본명)에게 사과해", "잘난 척하지마" 등의 악플을 남겼고, 몇몇은 부승관의 절친이었던 故 문빈까지 언급하며 선 넘은 악플을 남겼다. 이에 세븐틴의 팬들은 '선플'을 남기며 부승관의 SNS 계정을 정화시키고 있지만 악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졌다. 이를 발견한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를 맡고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진행,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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