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인 모레(15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로 구성된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입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 양지은, 김용임, 발라드 가수 인순이, 린, 울랄라세션, 힙합 가수 다이나믹듀오, 걸그룹 아이칠린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 8팀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뮤지컬 ‘내가 사랑한 아리랑’ 삽입곡을 편곡한 광복절 퍼포먼스도 무대에 올립니다.
대구시는 안전 관리인력과 구급차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행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또, 주요 교차로와 행사장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은 평일 수준으로 증회 운영하고, 인접 도시철도역인 두류역에는 퇴장 시 시민 수송을 위해 임시열차 1편을 증편 대기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이 가져다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BS NEWS 박명한 기자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