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광복절 기념 시구 이벤트를 실시한다.
키움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에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시구와 시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시구는 독립유공자 후손 민영백 씨가, 시타는 서울남부보훈지청 김태승 보훈과장이 한다.
민영백 씨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민필호, 신창희 지사님의 자녀이자 독립운동가 신규식 선생의 외손자다.
이날 시구를 하는 민영백 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오늘 시구를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타를 하는 김태승 보훈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모시게 돼 뜻깊다.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보이그룹 '루네이트(LUN8)'가 키움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6월 데뷔한 루네이트는 14일 미니 3집 'AWAKENING'을 발매하며 두 번째 여름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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