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임영웅을 칭찬했다.
차승원은 14일 서울 종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임영웅에 '삼시세끼' 더 있다가 가라고 했다"라며 "되게 괜찮은 친구"라고 했다.
임영웅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에는 "임영웅이 나오는 것은 작전을 잘 짠 것 같다. 첫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기사가 나왔을 때, 기가 막히게 작전을 잘 짠 것 같더라. 4년 만에 다시 하는 것인데 호준이가 없고 게스트가 중요한데, 이걸 이렇게 완벽하게 채워주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임영웅에 대해서는 "원래 친분은 없었고, 엄청 담백한 친구더라. 진짜 너무 좋았다. 사실 임영웅에게 더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 게스트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잘하고 갔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팬들과 있었던 일화도 들려줬다. 차승원은 "되게 웃긴 게 강아지 데리고 산책을 갔는데, 유달리 어머니들이 반겨주시더라. 그런데 '저희 영웅시대에요, 우리 영웅이 어떻게 했어요?'라고 해서, '아주 잘하고 갔어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주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거기 사장님도 영웅 씨 팬이더라. 그런데 진짜 어머니들이 좋아할 만하더라. 되게 괜찮은 친구였다. 사람이니까 게스트에 대한 만족도가 있는데, 저나 해진 씨에게도 베스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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