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갈취' 조직적 범죄"…사이버렉카 유튜버 4명 기소
구제역·주작감별사 공갈 혐의…카라큘라·크로커다일 '공갈방조' 적용
범행 대상 물색하며 정보 공유도…검찰 "구제역 등 '약탈적 범죄' 자행"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유튜버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의혹이 폭로될 당시 일부 유튜버의 개인적 일탈 차원으로 여겨졌던 이번 사건은 검찰 수사 결과 이른바 '사이버렉카'들의 조직적이고 계획적 범행임이 드러났다.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14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 등 2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또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을 불구속 기소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4071100061?input=1195m
구제역 구속 됐다더니 바로 기소됐네.. 카라큘라까지 기소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