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후반부에 오르페우스가 웨잇포미로 웅장하게 떠나서
2막에는 그 무섭고 먼 여정을 보여주나보다 싶었는데
그냥 '집에 가요' 하고 바로 도착해버려서 엥 벙찜ㅋㅋㅋㅋ
그 조명 사이 헤매던 게 여정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