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초반인데 말야
삶이 재밌지가 않아 그렇다고 생산적이지도 않아
앞으로 몇십년을 뭐하고 살지도 모르겠고
남은 몇십년동안 틀에 박힌 것들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숨이 턱막혀
취업을 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하고 애기 낳고 그런 사회에서 당연히 여겨지는 것들이 나에게는 너무 버거워 보여
그래서 덕질을 하는데 이제 나이들면 나도 가수들도 지금 같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우울해
나이가 듦으로써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나라는 양가감정이 든다 그래서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