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다시보는 민씨 계약서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민희진 기자회견 생각남? 민희진이 계약서로 뭐라 하니까 박지원이 야 내가 대신에 “보험”들어놨어 했던거

(그담에 민씨가 “야 나는 보험이 필요 없는 사람이야~”했잖음)

박지원이 진짜 보험을 들어놓긴함

해임사유를 개빡빡하게 해놈

“업무수행”에 “중대한” 결격사유라 걸어놔서

해임 안될듯

그니까 자존심 굽히고 사과해 ㅇㅇ

[익인1]

근데 사과하면 디패카톡 인정하는게 되는거잖아

[글쓴이]

이미 인정한거 아님?

[익인2]

근데 애초에 하이브가 양측 의견 다 듣고 조사해서 종결 지은 사건인데 왜 하이브는 쏙 빠지고 민희진이 은폐했다는 건지 모르겠음. 피해자측 주장 가해자측 주장 다 듣고 하이브가 판단한거잖아. 민희진이 하이브 조사진들 압박해서 혐의 없음 처분 만들어 냈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은폐 맞지.(성희롱 진위 여부도 다시 판단해봐야겠지만) 근데
피해자측 주장을 듣고도 혐의 없음 종결한건 하이브임. 민희진이 가해자 코칭해줘서 은폐에 성공했다 주장하는 거면 하이브가 가해자측 의견에 더 귀를 기울였고, 그 "코칭" 내용이 피해자의 피해 주장 내용보다 더 말이 된다 판단했다는 거임. 민희진은 애초에 정보 불균형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입장이었지만 하이브는 양측 의견 다 들어볼 수 있는 최종 결정권자 입장이라 헌쪽으로 치우칠 수 없고, 치우치면 안됐음. 양측 입장 다 들은 자기들이 판단 잘못한거를 나름의 정황 판단 후 가해자편 들고 입장문 쓰는거 도와준 민희진 탓으로 전부 돌리는게 맞음?
게다가 지금 그 "코칭"했다는 부분은 민희진 말대로라면 성희롱 신고가 있기 전 정말 있었던 일들임. 이에 대한 진위 여부 파악도 필요해 보이는데? 가벼운 사안도 아닌 성희롱 은폐 의혹을 무작정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건 무슨 억지임? 당연히 입장문 통해 나는 이러이러한 입장이라 은폐한적이 없다 주장할 수 있는거 아님?
회사찬탈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하이브는 지들이 최종 결정권자이면서 모든 혐의와 책임을 민희진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음.

[익인4]

아니 나도ㅋㅋ하이브 뭐하는건지 궁금해
애당초 민희진은 하이브가 조사시작하고 피해자랑 대화하지말라해서 피해자 얘기는 못듣고 그 가해자랑만 대화한거잖아 근데 하이브는 피해자 가해자 얘기 둘다 들었잖아 지들이 혐의없음 해놓고 갑자기 피해자한테 카톡공개할거다 일방적 통보하더니 이제와서 사과하고 재조사한대 이중인격도 아니고

[익인2]

ㅇㅇ 그러니까 근데 이런 근원적인 의문 제기만 해도 바로 피해자 2차 가해, 민희진 입장문도 2차 가해 이렇게 다 몰아가는게... 이게 입막음이고 이게 하이브의 의도 아닌가 싶음. 2차 가해하고 싶지 않음에도 의문점이 있는 걸 어떡하라는 건지... 피해자 입장문에서 민희진을 성희롱 사건에 최종 결정권자 마냥 이야기 하던데 애초에 민희진은 피해자랑 컨텍도 못하게 되어있었다는데 왜 그런 주장하는 건지 모르겠음. 이런 의문점들 사실관계 다 따져보고 나서 사과를 하든 말든 해야한다거 봄

[익인3]

뒤에서 코칭한 것 자체가 적극적 개입인데

[글쓴이]

본인이 처리 주체가 아니잖음

[익인5]

중대한 결격 사유라... 저러면 이 일로 해임까지 가기는 애매하긴 할듯
허위/조작 증거를 하이브 인사팀에 냈다거나... 뭐 이정도로 심각하게 개입하지 않았다면 뭐...
법적으로 뭔가 유죄 나오지 않는 이상 '중대한'이 충족되려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