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 보다보면 비비 키스신 질문 때문에 뭐라 하는 글 종종 올라오던데
그건 내가 뭐 딱히 고나리질하고 싶지도 않고
이도현 관련도 아니라 별개의 문제라 생각해서
말 안 거들고 있음..
난 진짜 다 걸고 두 사람 사귀는 거 되게 호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근데 배우들이 연애 얘기하다가 남배가 '이도현!' 외친거. 그 부분이 그냥 너무 속상함.
배우들을 딱히 욕하고 싶은게 아님. 그냥 그 상황에 대해 얘기하는 거일뿐
그동안 긍정적으로 고마움 표시하고, 수상소감 주고받고, 라운딩인터뷰에서 언급하던거는 다 걸고 나 되게 좋았는데
좋아하는 배우 이름이 술자리 놀림감 내지는 약점... 같이 전락한 거가 진짜 팬 입장에선 너무 타격이 커
처음에는 자유롭게 언급하는 공개연애를 택한 이도현 책임도 있겠거니 하고 넘겨보려고 했는데
솔직히 적어도 아직은 여자분은 그런식으로 가볍게 언급되는 상황은 없었고 (이도현 군대있으니까 당연하긴 함)
서로 응원하면서 언급하는 거랑은 뭔가 다르게 와닿음..
군백기 아니었으면 걍 잠깐 읭 싶다가 넘겼을 것 같아서 내가 너무 예민한 상황인건가 싶기도 하고;
저 영상 보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