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팝's신곡] 초고속 홀로서기블핑 리사, 로살리아 지원사격 'NEW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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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로살리아와 시너지를 냈다.

16일 오전 9시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NEW WOMAN'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리사는 초고속 컴백했다. 리사는 지난 6월 발매한 '록스타(ROCKSTAR)' 이후 약 2개월 만에 돌아왔다.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 설립 후 첫 홀로서기 곡 'ROCKSTAR'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리사는 '뉴 우먼(NEW WOMAN)'으로 본격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신곡 'NEW WOMAN'은 리사의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곡이다. 특히, 이번 곡에는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로살리아는 평소 리사와 친분이 두터운 관계로,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시너지를 예고했다.

리사의 신곡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리사가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 이후 발매하는 첫 곡이기 때문이다. '록스타(ROCKSTAR)'로 고향 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지만, 영국의 포토그래퍼 겸 영상감독인 가브리엘 모세스가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가브리엘 모세스는 자신이 연출한 트래비스 스캇의 'FE!N'의 뮤직비디오 장면과 리사의 뮤직비디오의 장면이 유사하다고 지적했고, 리사가 해당 장면을 위해 자신의 편집자에게 연락했다가 거절당했던 일화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는 입을 열지 않았으며, 두 달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고 밝히며 초고속 컴백 행보를 보일 뿐이었다. '록스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태국의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던 리사지만,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는 끝내 침묵이었다.

리사가 로살리아의 지원사격을 받고 홀로서기 활동에 굳히기를 들어간 가운데, 'NEW WOMAN'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대중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