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성인인데도 꿈에 나와..ㅋㅋ 사람들이 이런 말 하잖아 피해자임과 동시에 가해자일 수도 있다고 그런데 나 괴롭힌 애들은 다 나한테 가해자뿐이었어 걔네는 학창생활에서 피해 입은 적도 없어
딱 한번 가해자 한명한테 너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봤는데 나는 그것도 내 주제에 벗어난 행동 아닐까 고민하면서 나만 원망했어 진짜 나는 소원이 있다면 초딩 중딩 때 기억을 없애버리고 싶어 교묘하게 하는 학폭 때문에 학폭위도 제대로 못 열고 선생님들은 무관심이었고 자살 시도까지 해서 중환자 응급실까지 갔었어
고등학교 때도 같은 중학교였던 애들 두 명이 은근히 무시하고... 고딩 때 다른 반이었던, 고딩 삼년간 말도 안해본 학폭 가해자 중학교 동창이 갑자기 내 반 찾아와서 너가 자기 지갑 가져갔냐고 하길래 너무 놀라고 어이없어서 그날 울뻔했어 근데도 지금 잘 살더라 걔네ㅋㅋㅋ
이제 이십대 초반인데 제발 새로운 삶을 살고싶다.... 이상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났어 걔네들이 잘 사는 모습 보면 미쳐버릴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