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워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공식 SNS에 '마이 웨이(My Way)'의 리릭 필름(Lyric Film)을 게재했다. '마이 웨이'는 앞서 공개된 '터치(Touch)'와 더불어 이들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이 노래는 팝 발라드와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울림이 있는 멜로디와 매혹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다.
'마이 웨이' 리릭 필름은 단순히 가사에만 초점을 맞춘 영상이 아니라 곡이 전하는 메시지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구성해 뮤직비디오에 준하는 콘텐츠로 완성됐다.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캣츠아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넓은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밝고 유쾌한 모습과 진지한 면모가 공존하면서 캣츠아이의 '반전 매력'이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아련한 분위기 속에 서정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출이 돋보이며, 영상에 등장하는 노랫말은 실제 멤버들의 손글씨로 쓰여 특별함을 더했다.
'SIS (Soft Is Strong)'는 캣츠아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Soft Is Strong)를 전면에 내세운 앨범이다. 앨범에는 데뷔 싱글 '데뷔(Debut)'를 포함해 더블 타이틀곡 '터치'와 '마이 웨이', '아임 프리티(I’m Pretty)', '투나이트 아이 마이트(Tonight I Migh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 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캣츠아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엿보게 한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비욘세(Beyonce), 마룬파이브(Maroon 5), 아델(Adele) 등 톱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온 라이언 테더(Ryan Tedder)를 비롯해 찰리 푸스(Charlie Puth), 샘 스미스(Sam Smith), 리조(Lizzo) 등의 곡에 참여한 블레이크 슬래킨(Blake Slatkin),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과 호흡을 맞춘 오메르 페디(Omer Fedi),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방시혁, 슬로우 래빗(Slow Rabbit) 등 화려한 뮤지션들이 캣츠아이를 위해 힘을 모았다.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는 전 세계 국가/지역 현지 시간 기준 16일 밤 12시 발매된다. 오는 21일에는 캣츠아이의 탄생 비하인드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가 공개된다.
라온신문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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