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8월 16일 ‘고물상 미란이’ 제작진이 임세미와 이시우의 달빛 포옹 현장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을 둘러싼 동화 같은 분위기, 두 사람의 눈부신 케미가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 임세미와 이시우는 한밤중, 환상적인 분위기의 숲에서 마주서 있다. ‘사랑받는 것에 서툰 여자’ 임세미는 놀란 듯한 표정으로 이시우를 바라보고 있다. ‘사랑 앞에 직진하는 남자’ 이시우는 그런 임세미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응시하며, 임세미의 손을 꼭 잡아 자신의 가슴에 끌고 온 모습이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금방이라도 포옹할 듯 가까워진 모습이라 설렘을 유발한다.
극 중 임세미가 분한 신미란은 어릴 적 받은 상처로 인해 사랑받는 법보다 상처 안 받는 법이 더 중요한 여자다. 그녀 앞에 언젠가부터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고라니 같은 남자가, 이시우가 연기하는 박진구이다. 과연 박진구가 신미란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임세미와 이시우는 이 색다른 연상연하 로맨스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와 관련 ‘고물상 미란이’ 제작진은 “우리 작품 속 미란과 진구의 사랑은 ‘마음 재활용’ 로맨스다. 한 번 버림받아 꽁꽁 닫혀버린 마음을 다시 여는 것은 사랑임을, 사랑받는 용기와 사랑하는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제작진 및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임세미, 이시우 두 배우는 색다른 로맨스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완성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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