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일보는 서울 마포경찰서가 최근 조 PD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는 신이다’에서 정명석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의 여성 신도 성폭행 의혹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일부 여성들의 신체 주요 부위가 모자이크 없이 등장한 영상이 문제가 된 것.
경찰 측은 ‘나는 신이다’ 제작진이 여성 신도들의 신체를 여과 없이 노출하고 넷플릭스에 다큐멘터리를 게재한 것을 영리 목적이라고 봤으며, 당사자 동의 없이 영상을 상영한 행위에 대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동아닷컴에 “현재 수사 중인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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