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19l

| 방시혁부터 슈가까지…"또 터질 게 있냐"

| 증권가도 '신중론' 권고…"변수 봉합 먼저"

[정보/소식] "또 터질 악재가 있냐"…하이브에 두손두발 다 들었다 [종목+] | 인스티즈

https://naver.me/FZ2qzGts

"모든 악재가 갑자기 터졌다. 또 터질 게 남았을 수도 (있다)." (인터넷 하이브 종목 토론방)

하이브 주주들이 신음하고 있다. 방시혁 의장의 스캔들로 인한 '오너리스크'와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음주운전에 따른 '멤버리스크'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실적 바닥'을 형성했다며 대장주인 하이브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주 저가 매수를 외쳐온 증권가 애널리스트들도 연이은 악재에 신중론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17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주가가 종가 기준 16만원대까지 밀려난 것은 지난해 1월6일(16만8000원) 이후 처음이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3300원(2.02%) 오른 16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반등했지만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동안 11% 넘게 하락한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힘에 부쳤다.

증권가가 꼽은 주가 최대 악재는 'BTS 슈가 리스크'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졌고,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측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팬덤 분열이다. 이번 음주운전 파문으로 일부 팬들 사이 슈가의 탈퇴설까지 거론되면서 '완전체 컴백'이나 '슈가 솔로'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I(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내용이 붙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줄줄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이 하이브 사옥, 슈가가 경찰에 발견됐던 건물 등을 오가는 트럭 시위를 진행한 것이다.

슈가의 음주운전 소식 직후 '오너리스크'도 터졌다. 이달 8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거리에서 유명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인 '과즙세연' 자매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 의장은 1972년생으로 2000년생인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28살 차이다. 대외적으로는 접점이 없던 관계인 만큼 시장에선 이들의 만남을 우려 요인으로 간주했다.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 주가는 6.31% 하락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퇴사자 간 치열한 진실 공방도 주가엔 부담이다. 하이브와 날 선 대립을 이어왔던 민 대표는 최근 퇴사한 부하 직원과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신고 무마' 여부를 두고 공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퇴사자 측은 "민 대표가 자신을 민폐만 끼친 사람으로 몰고 모욕했다"고 주장했고, 민 대표 측은 "성희롱 신고내용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고 해당 퇴사자가 공교롭게도 하이브가 질타받는 시점에 등장했다"며 반박에 나선 상태다.

시장이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줄을 잇자 하이브 주주들은 혼란스럽단 반응이다. 포털 등 종목토론방에서 한 주주는 "음주는 회복이 안 된다. 아무리 펀더멘털과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넘버원' 그룹에서 터진 악재라 분명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주주는 "국장(국내증시)은 이런 변수가 많고 주가도 너무 휘둘린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미국 주식이나 할 걸 후회된다"고 밝혔다.

다만 저가 매수세도 포착된다. 주가가 하락했던 나흘간의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598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9억원, 174억원 매도 우위다.

그동안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점친 증권가도 입장을 보수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엔터주는 업황의 영향이 큰 만큼 개별주 거래보다는 관련주를 한꺼번에 사고파는 '바스켓 매매'에 활용되고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장주나 업황에 불확실성이 생기면 업종 소속 기업들에서 한 번에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슈가의 탈퇴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리스크'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위버스 유료화와 뉴진스·르세라핌 등 저연차 그룹의 수익화 등 하반기 기대 요인이 많지만 '멤버 리스크'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당분간은 '관망모드'를 권한다"고 밝혔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전원 제대 이후로도 완전체 활동이나 개인 활동에 있어서 '멤버 리스크'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투심에 큰 위축이 된 상황"이라며 "일회성 해프닝으로 끝날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매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익인1
그냥 차라리 처 망하길
내 돌 탈하이브 소취요🙏

24일 전
익인2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팬덤 분열이다. 이번 음주운전 파문으로 일부 팬들 사이 슈가의 탈퇴설까지 거론되면서 '완전체 컴백'이나 '슈가 솔로'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I(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내용이 붙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줄줄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이 하이브 사옥, 슈가가 경찰에 발견됐던 건물 등을 오가는 트럭 시위를 진행한 것이다.
24일 전
익인3
그나마 슈가 탈퇴하고 나머지 멤들이라도 살아남는게 최선이다...같이 가면 회복불가임
2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혜리 인스스 또 올라왔네..303 09.11 14:1266585 1
연예/정보/소식 뉴진스 긴급 라이브 요약본 전문(수정)238 09.11 19:3013964
플레이브혹시 다들 어디 상영관 잡았남? 141 09.11 16:473880 0
세븐틴다들 자리 어디야!? 68 09.11 23:28623 1
방탄소년단/정보/소식 삐삐 석지니 프레드 39 09.11 19:051992 30
 
근데 백예린이 의외로 작사작곡을 진짜 잘하는듯43 2:43 543 0
나 새치 하나도 없었는데 1년 안에 갑자기 스무가닥정도로 확늘었거든?4 2:43 83 0
아이돌들도 국가에서 연금같은거 만들어줬으면 좋겠다53 2:42 588 0
마플 뉴진스 돈도 잘 버는데 왜 걱정하냐는 애들 특2 2:42 170 0
아이돌이 배우보다 수명이 더 짧은건9 2:42 212 0
우리 다같이 모금하자 ㅠ4 2:41 141 0
내 여돌 이상형1 2:41 59 0
목관리 열심히하는 본진 기특하고 고맙다 🫳🫳🫳 2:41 34 0
이 이야기의 끝이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1 2:41 61 3
마플 아니 왜 자꾸 돈 많은 뉴진스를 돈 없는 우리가 왜 걱정해야 하냐고17 2:40 369 7
마플 라방 못봤는데 무시하라는거가7 2:40 102 0
마플 어트랙트가 ㅁㅎㅈ 델고가면안되나 2:39 51 0
마플 와 나 눈물 진짜 없는데 뉴진스 라이브 보고 울었음4 2:38 169 2
마플 매니저가 아티스트한테 무시해라고 할 정도면3 2:37 147 0
마플 야 무시해 이런 워딩 진짜 내가 초딩때나 들었던건데2 2:37 59 0
하 하이브도 그렇고 걍 우리나라는 이걸 좌우명 삼아야함2 2:37 156 2
여기 탯성러들 있니.. 3 2:37 52 0
브리즈들 있어? 보스라이즈 보고싶은데 어디 올려주는 계정 없냐ㅜㅜ12 2:37 93 0
트위터 케이팝팬들은 진짜 제정신맞아?2 2:37 115 0
마플 ㅍㅁ)미치겠네 전본 현본 어딜 파야할까 2:36 28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전체 인기글 l 안내
9/12 6:30 ~ 9/12 6: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