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MBN '나쁜 기억 지우개' 5, 6회에서는 로맨스 사각관계의 중심에 서게 된 이신(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신과 전새얀(양혜지 분)이 전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이 차였다는 사실에 몹시 분개하는 새얀에게 따귀를 맞은 이신은 당황했고, 이후에도 두 사람은 격렬하게 마찰하며 상극의 케미스트리를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이신은 형 이군(김재중 분)의 담당의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경주연(진세연 분)에게 설렘을 표시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이신은 주연과 계속 마주치고 싶어하거나 그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사랑에 빠진 소년 같은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신과 이군 형제의 애틋하고 다정한 순간도 조명돼 한 여자를 두고 대립하게 될 형제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렇듯 이종원은 형과의 관계에서 갈등과 비밀의 열쇠를 쥔 중심 인물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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