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광복절 일본 기미가요 등이 나온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한 KBS, BTS(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관련해 CCTV를 잘못 내보낸 JTBC 신속 심의를 추진한다.
방심위는 18일 다수 언론을 통해 오는 19일 전체회의에서 지난 15일 KBS 1TV 'KBS 중계석', 지난 7일 JTBC '뉴스룸'을 신속 심의 안건으로 지정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7일 한 사람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대로를 지나가는 CCTV를 틀며 영상 속 인물이 BTS 멤버 슈가라고 잘못 보도한 JTBC '뉴스룸'에 대해서도 신속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지난 16일 '뉴스룸'은 앵커 멘트를 통해 "경찰 조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이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