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겁나 과몰입하고 그룹 성적이나 팬덤 분위기에 과몰입해서 어그로에 개같이 휘둘리고 멤 욕먹고 후려쳐지는 거 보면 너무 힘들고 정보글 놓치면 짜증나고 성적 잘나오게 뭐라도 안 하면 팬심 부족한가 싶어서 스트레스받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스밍도 그달에 좀 과소비해서 돈 쪼들리면 잠시 끊었다가 여유 생기면 다시 바짝 돌리고 앨범도 사고 싶은 만큼만 사고 컨텐츠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놓치면 시간 될 때 복습하고 싸움나는 건 스루하고 적당히 응원하면서 공연 보러 가고 그러니까 마음 개편해
내가 딱히 그룹에 도움 안 되는 라이트덕이 된 걸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편안한 덕질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