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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드송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이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글로벌 K팝 투표 사이트 '킹초이스(King Choice)'에서 진행한 '2024년 7월 월드송 핫50(HOT 50 WORLD SONGS JULY 2024)'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이번 투표에서 총 429만 3440표 가운데 115만 3726표를 얻어 우승을 거머쥐며 누적 13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월, '페이스' 앨범의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가 해당 투표에서 첫 월드송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지민은 '페이스' 앨범에서만 2곡으로 총 14개월 1위 및 10개월 연속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민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에 수록된 솔로곡 '필터(Filter)'로 2021년 6월 '월드송 핫 50'에서 1위에 처음 등극한 이후, tvN 드라마 OST '위드유'(With You)'로 2022년 6월과 7월에도 연거푸 '월드송 핫 50'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민은 '킹초이스'가 진행한 '월드송 핫50'에서 4곡의 한국어 노래로 총 17차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월드송 핫50' 1위를 기록해 군백기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 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 7월 19일 솔로 2집 '뮤즈'(MUSE)를 공개한 이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3주 연속 상위권 진입과 및 영국 오피셜 차트 4주 연속 차트인,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 전 부문 1위에 이어 8월 15일 2024년 K팝 솔로 앨범 최초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세계 음악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며 질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