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이브(IVE)가 대세 아티스트로서 대체 불가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오는 9월 4~5일 개최되는 일본 도쿄돔 일반 판매 오픈과 동시에 10초 만에 전석 매진 소식을 전했다.
이번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아이브의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공연이다. 특히 아이브는 역대급 좌석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예고하면서 예매 전부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아이브는 도쿄돔 양일간 총 9만 5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자체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것은 물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브가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어떻게 화려하게 장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브는 지난 3일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이어 17~18일 양일간 개최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무대에서 서며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브는 흠잡을 데 없는 무대 매너로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페스티벌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후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해 일본 내 인기를 증명해나가는 중이며, 오는 28일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일본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을 발표 할 예정이다.
'서머소닉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이브는 9월 4일과 5일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JAPAN)의 마지막 피날레인 도쿄돔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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