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6l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수 민경훈이 '아는 형님' PD 출신과 11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이슈 되자 일각에서는 "'아는 형님' 아직도 하고 있었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지속적으로 폐지 위기설이 도는 '아는 형님'의 개선이 어느때보다 시급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는 형님' 446회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차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3개월여 만에 최저 시청률이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444회에서 민경훈이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며 3.6%까지 반짝 솟았지만, 2주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극 '랑데부의' 주연을 맡은 배우 박성웅, 문정희, 박효주, 최원영이 출연했다. 그러나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을 게스트의 문제만으로 볼 수는 없다. 고정 출연진의 입담, 게스트와의 티키타카, 신선한 이슈 거리가 중요한 토크 예능에서 '아는 형님'은 뚜렷이 내세울 만한 강점이 없다.

'아는 형님'은 강호동, 이상민,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진호, 신동까지 무려 9명이 고정으로 출연해 진행을 맡고 있다. 사람 수만큼 이들의 분량은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리액션이 분산돼 타 예능보다 게스트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

예능에서 이름 날리는 이들의 조합은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한다기보단 각자 할 말 하느라 중구난방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근 들어선 이상민의 태도 논란까지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이상민이 빚을 다 갖고 나니 의욕을 상실한 듯 입담이 줄고 존재감마저 없다고 지적했다.

'아는 형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레퍼토리가 항상 똑같다는 거다. 매주 게스트가 바뀌는 데도 고정 출연진이 9명이나 되다 보니 신선한 느낌이 없다. 질문 자체도 게스트에 따라 달라지는 맛이 없다. 연출진이 준비한 대본 말고 즉석에서 MC들이 질문을 할 땐 게스트를 존중하는 태도보단 사석에서나 할 법한 가벼운 내용으로 툭툭 던지는 상황이 대다수다. 이 모습이 때로는 무례하게 비추어지기도 했다.

'아는 형님' 초반엔 반말, 아무 말 대잔치, 비속어, 하극상, 애드리브 등 타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요소가 참신하고 흥미롭다는 호응을 끌어냈지만,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이마저도 더 이상 재밌게 다가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웹 예능과 비교했을 때 진행 능력과 케미스트리가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인기를 끄는 대다수 토크쇼에서는 진행자가 게스트를 위해 공부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돋보인다. 따라서 질문 수준도 높고 시청자들에게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전달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그러나 '아는 형님'은 매주 게스트만 바뀌고 질문은 거기서 거기인 수준에 그치니 식상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연예인들이 작품이나 음반 홍보를 위해 방송에 출연한다고 한들, 홍보는 부가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뽑아내는 게 진행자의 능력으로 평가된다. 안타깝게도 '아는 형님'에서는 홍보성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신인이나 남자 게스트가 나오면 티키타카는 더욱이 시들하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는 대신 콘셉트로 밀고 나가겠다는 태도가 지금의 결과를 초래했다.

'아는 형님'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대중의 사랑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장수하는 게 아니라 폐지 위기에 여러 번 놓였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억지스럽게 장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갈수록 시청자들의 한숨 소리는 커져가고 있는데, 문제점을 바로 잡고 심도 있게 노력할 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문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75862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보/소식 인사 무시 매니저 밝혀짐342 09.12 19:1819355 24
플레이브/OnAir 240912 예준 생일 라이브 달글🐬🐰🫐🥟🥳🎉🎂💙 5922 09.12 19:504567 9
드영배 여배들 중에 유명세 이런걸 떠나서 헉할 정도로 진짜 이쁘다고 느낀 여배 있어?111 09.12 23:368924 1
제로베이스원(8) 💙서울콘 첫중막 구역조사 나왔습니다💙 76 09.12 22:381784 0
데이식스 쿵빡 엠카1위후보 51 09.12 18:183754 13
 
퀸가비 또또 캐릭 개웃기다 09.09 05:05 65 0
마플 아 덕질에 약간 현타 왔는데3 09.09 05:02 132 0
십원빵 먹어본 사람9 09.09 05:01 144 0
요즘 본진 바빠서 심심함..1 09.09 05:00 67 0
나도 셉 무대 보고싶어졌는데 오늘꺼 나중에 유튜브에 올라와??3 09.09 04:55 182 0
아 진짜 단체엉팡치얼스 본 베를린 배알꼴린다 1 09.09 04:54 40 0
ㅋㅋㅋㅋ마크는 진짜 리액션이 대박임 09.09 04:54 47 0
아 공부해야하는데 09.09 04:53 62 0
와 민규 선글라스 맞바꾼거였구나2 09.09 04:52 442 0
ㅋㅋㅋㅋ이 밈 시초가 어디야?3 09.09 04:51 714 1
너무 좋아서 마음이 힘들다1 09.09 04:50 67 0
김민규 돈키호테때 총쐈었네....?1 09.09 04:48 77 5
민규, 슈아 얼굴 때문에 저 왕큰 진주목걸이는 보이지도 않았음..2 09.09 04:45 571 3
마플 팬들이 친구라는 착각좀 안했으면12 09.09 04:45 527 0
정한이 너무 예쁨1 09.09 04:44 131 4
군대 근데 생일전에 가야하는거 피셜이야?9 09.09 04:40 914 0
오빠는 왜 생일도 10월4일이야...2 09.09 04:39 103 0
따뜻한 우 유 한잔~ 에 기분좋은 캐럿뜰~1 09.09 04:39 54 0
다람쥐 대신 내가 나라 지키면 안되나요...??ㅜㅜ1 09.09 04:38 53 0
윤정한 군대가????13 09.09 04:34 720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25살에 만난 조폭 아저씨가 있었다.40살이였는데, 조폭 이라곤 못 느끼게 착했다. 아 나 한정이였나? 8개월 정도 만났지되게 큰 조직의 보스였는데, 나 만나고 약점이 너무 많아지고그래서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지 아저씨는 되게 붙잡고 왜 그러냐, 내가 일 그만하겠다그랬는데 사람이..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회사에서 이준혁과의 여행에 대해서는 나의 사생활이니 알아서 하라고했다.대표님이 사고만 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하긴 ##주효가 가서 사고칠 게 뭐 있겠어 ^^'라는 말을 덧붙였고, 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흐음.. 3박4일인데 짐이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전체 인기글 l 안내
9/13 10:00 ~ 9/13 10: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연예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