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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시절”
현재는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걸그룹 시절 고충을 고백했다.
영상 속 한선화는 벽에 걸린 자신의 사진들 중 가수 시절 사진을 바라보며 "내가 가수로 먼저 데뷔를 했고 저 때 내가 없으면 사실 지금의 나도 없는 거니까"라고 당시 시절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때 너무 바쁘고 엄청나게 힘든 시기였다. 내가 어떻게 저 시절을 버텼는지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신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지금 가수를 하라고 하면 하겠다는 말이 선뜻 안 나올 정도로 모든 걸 쏟아부어서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뭔가 후회가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선화는 2009년 전효성·송지은·정하나와 함께 그룹 시크릿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초반 그룹의 미약했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유의 백치미 콘셉트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0년 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 'MAGIC'이 대히트를 치며 시크릿은 단숨에 인기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이후 '샤이 보이', '별빛달빛', '포이즌' 등의 곡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부터 한선화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 정하나가 한선화를 "세상에 불만이 많아짐"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한선화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저격 글을 올려 불화설이 돌기 시작했다.
이에 당시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한선화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확인했다. 섭섭한 마음에 글을 올린 것 같다"며 "평소에 사이가 나빴던 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제가 될 만한 글이라면 회사 측에서도 삭제해달라고 말했을 거다. 불화설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해명했지만 현재까지도 불화설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