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하고,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을 부과받았다'고 하는 등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단속할 때 입건 절차 등을 설명하게 되어있다. (슈가가) 술에 취해서 기억을 못하는지, 왜 그렇게 발표했는지는 알 수 없다"며 "하이브가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수사팀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하이브 측은 그야말로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하이브는 슈가 사건과 관련, 몇몇 고위 관계자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공유하지 않고 있다. 핵심 인물들만 긴밀하고 은밀하게 경찰 조사 준비를 하고 있다. 슈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이들은 최대한 외부와의 접촉도 피하고 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조심스럽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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