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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라오

2024.06.24

태국 정부는 이번 달 초 방콕과 인근 지방에서 8일간의 작전을 통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 노동자 26,00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 있는 이주 노동자 작업 그룹의 아디손 케우드므앙콘에 따르면, 이번 단속 조치는 불법 이주 노동자의 유입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일부 태국인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불법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부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단속은 전쟁과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 이웃 나라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태국 경찰,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출신 이주 노동자 26,000명 구금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2014년 6월 15일 사깨우의 아라냐프라텟에서 국경을 건너기 위해 짐을 싣고 걸어가는 모습.

(아티트 페라웡메타/로이터)

태국 정부는 이번 달 초 방콕과 인근 지방에서 8일간의 작전을 통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 노동자 26,00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 있는 이주 노동자 작업 그룹의 아디손 케우드므앙콘에 따르면, 이번 단속 조치는 불법 이주 노동자의 유입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일부 태국인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불법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부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NG-LAO-이주노동자.2.jpg

2022년 1월 14일 불법으로 태국에 입국한 후 태국 우본라차타니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체포된 라오스 노동자들의 모습. (RFA)

미얀마 내전과 최근 징집 제도 시행으로 인해 수천 명의 미얀마인이 태국으로 이주했고, 라오스에서도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열악한 취업 전망으로 인해 그곳에서도 많은 노동자들이 이주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6월 5일부터 12일까지 미얀마 출신 노동자 20,111명, 라오스 출신 이주 노동자 1,659명,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 3,971명을 구금하고 확인했습니다.

노동부는 이 조치가 사업장을 검사하고 불법 이주 노동자를 체포하기 위한 120일간의 계획의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법 노동자들은 5,000에서 50,000 태국 바트(140달러에서 1,400달러)에 달하는 벌금, 추방 및 2년간 태국 재입국 금지에 직면해 있다고 Keudmeuangkhon은 말했습니다. 당국은 형사 고발을 할 계획이 없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상인과 서빙 직원

미얀마 노동 문제를 지원하는 버마 문제 합동행동위원회의 모에 교 위원장에 따르면, 당국은 1,774개 사업장을 급습했습니다.

군사 정권에 의한 징집 제도 활성화로 인해 태국에서 취업 허가증이 없는 미얀마 국민을 체포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태국의 라오스 이주 노동자 대부분은 신선 식품 시장의 가게 주인, 레스토랑 서빙 직원, 쇼핑몰의 세일즈맨으로 일한다고 Keudmeuangkhon은 말했다. 대부분은 관광객을 위한 ASEAN 비자 면제 정책의 일환으로 태국에 입국하지만 일자리를 찾으면 30일 제한을 넘어 머무른다.

그는 "고용주들은 라오스 이주 노동자를 서비스 부문에 고용하고 싶어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유창한 태국어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eudmeuangkhon에 따르면, 태국 내각이 7월이나 8월에 태국 고용주들이 불법 이주 노동자를 등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프로그램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태국 노동부 외국인 노동자 관리국은 지난달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라오스 이주 노동자가 268,465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라오스 노동부 장관인 바이캄 카티야는 이번 달 초 라오스 국회에 다른 나라, 주로 태국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가 415,956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작년에 그들이 매달 약 5,200만 달러를 집으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약 203,000명이 국외에서 합법적인 근무 증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추산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노동 분야에 정통한 라오스 관리가 6월 20일 RFA에 밝힌 바에 따르면 태국과 다른 지역에서 불법으로 이주하는 라오스 노동자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는 "그들은 관광객이나 학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법 이주 노동자로서 다른 나라로 간다"며 "따라서 이민 경찰이 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https://www.rfa.org/english/news/laos/thailand-crackdown-migrant-workers-062420241616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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