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소속사가 멤버들의 권리침해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선다.
20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제로베이스원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불법 게시물 게재 혹은 위법 행위 발견 시,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모든 적법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들이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는 국내 로펌 ‘세종’ 및 美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올해 초부터 ∆유튜브 ∆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국내외 채널을 대상으로 제로베이스원과 관련한 불법 게시물과 위법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법적 처벌을 위한 증거 자료를 다수 확보하였습니다”라며 “또한 더불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확보한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아티스트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하거나 거주지에 무단 침입하는 등 안전과 사생활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수집된 증거 자료와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기 고소 건 중 일부는 경찰 조사 후 판결이 내려져 법적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 사생활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싱글리스트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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