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라(임주은)와 명철(공정환)의 사이를 의심하는 수정(엄현경)과 의주(서준영). 경화(이승연)는 마성 문화재단 섭립 건 때문에 수정을 부르고, 한양(지수원)은 무작정 우진(권화운) 사무실로 찾아간다. 한편 명철(공정환)은 자신이 꾸민 일이 잘 진행되자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