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트와이스 쯔위, 데뷔 10년차의 '도전'[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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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데뷔 10년차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쯔위는 오는 9월 6일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를 발매한다. '어바웃 쯔'는 영어 '어바웃'과 '쯔위'를 합성해 만들어진 앨범 명으로, 쯔위는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 어웨이'를 비롯해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 '레이지 베이비', '루징 슬리프', '원 러브', '플라이' 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에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쯔위는 트와이스 데뷔 이후 '모어 앤드 모어', '아이 캔트 스톱 미', 시그널', '왓 이즈 러브?', '필 스페셜' 등의 박진영 곡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두 사람의 만남에 시너지가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에는 그룹 비투비 프니엘이, '레이지 베이비'에는 래퍼 PH-1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트와이스 열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월플라워'를 함께 작업한 로스트보이, 미국 유명 힙합 듀오 플라야나 보스, 영국 프로듀서 트레 장-마리, 세계적 그룹 리틀 믹스와 작업한 이력의 카밀레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쯔위는 마지막 트랙인 '플라이'에서 단독 작사를 맡았다. 쯔위가 새 앨범을 통해 데뷔 10년차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그가 단독 작사를 맡은 곡을 통해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쯔위의 솔로 데뷔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앞서 먼저 솔로 데뷔를 했던 같은 그룹 멤버 나연과 지효가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먼저 나연은 2022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 나연'을 발매하고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 나섰다. 그는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7위,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나연이 지난 6월 14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나'는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다. 이로써 나연은 2022년 7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 나연'으로 해당 차트서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와 타이기록을 쓰며 통산 두 번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지효는 지난해 8월 데뷔 8년 만에 처음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존'으로 '빌보드 2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리릭 파인드 글로벌,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많은 부문에 차트인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트와이스가 데뷔 10년차에도 팀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것에 더해 솔로로도 화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쯔위가 이 기세를 이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